아이디어가 들썩이는 사용자 경험 스케치 워크북

By | 2015/03/04

나는 주로 새로운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에버노트에 글로 기록해 놓곤 한다. 하지만 임시방편으로 한 두 문장의 글로만 남겨놓다보니 나중에 다시 봤을때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. 그리고 제대로 기억이 난다 하더라도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는 그 과정을 기록하기에는 단순한 글쓰기는 큰 한계가 있다.

아이디어가 들썩이는 사용자 경험 스케치 워크북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, 더 좋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. 이 책은 계속해서 특정 아이디어를 새로운 스케치 방법을 이용해 디자인해내는 과정을 보여주면서, 독자로 하여금 해당 스케치 방법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케치를 만들어내도록 하고 있다. 사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 스케치 방법들이 어마어마하고 대단한 방법들은 아니다. PPT나 포스트잇을 이용한 목업 또는 스토리보드 만들기 등,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.

이 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스케치 방법에 대해 알게된 것 보다는, 아이디어 스케치 방법의 중요성과, 아이디어는 기회를 탐색하는 확장과 의사를 결정하는 수렴을 반복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계속해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예시를 통해서 확인한 점이 훨씬 의미있게 다가왔다.

갤럭시 노트같은 좀 큼지막한 스마트폰이 있으면 간단히 글로만 아이디어를 남기기보다는, 대략적은 스케치와 함께 아이디어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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